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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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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ETF서 매도차익

머니투데이 | 09.11.07 16:07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11월2일~6일)]
지난주 3.6% 하락한 코스피 시장이 이번주(11월2일~6일) 추가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지루한 횡보 끝에 전주 말(1580.69) 대비 0.52% 하락한 1572.46에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고 고용지표가 개선됐으며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등 훈풍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무덤덤했다. 시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안전자산으로 펀드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탓에 펀드 환매 행진이 멈추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투신권에서 물량이 쏟아졌다. 외국인이 주간 기준 매수로 전환하고 개인들이 가세해 그나마 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해냈다.

투신권은 7645억원어치 물량을 털어낸 반면 외국인은 54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개인도 1500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종목을 추종하는 코덱스200을 3032억원어치 매도했다. 향후 한국 증시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 등을 각각 857억원, 840억원, 678억원 순매수해 최소한의 안전판은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른 한편으론 주식을 사서 ETF를 환매하는 방식으로 거래세를 내지 않으면서도 차익을 실현하는 기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외국인은 코덱스200에 이어 포스코(730억원)와 대우증권(658억원), 타이거200(551억원), 롯데쇼핑(464억원) 순으로 순매도한 반면 NHN(502억원), 신한지주(487억원) 등을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이 쏟아낸 코덱스200은 고스란히 기관 손에 넘어갔다. 매수차익 거래 결과로 풀이된다. 기관은 2962억원어치의 코덱스200을 순매수하고 다음으로 하이닉스 723억원, 포스코 719억원, 대우증권 621억원을 매수했다.

기관은 반대편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1844억원, 1024억원 매도하며 현물에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국전력(857억원), 신한지주(592억원), LG화학(477억원) 등이 순매도 리스트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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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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