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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의 투자전략] 경기민감 업종 대표주 매수 기회 파이낸셜뉴스 | 2009.11.04 18:07
코스피지수가 오랜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전일 거래량은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전일 급등은 기술적 반등 외에 부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거래량이었다.

다만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이익률(PER)이 10배대로 진입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 보인다. 이런 부분은 외국인의 매수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지난달 말 이틀 동안 외국인은 7484억원을 순매도한 후 4일 연속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4일간 5554억원 순매수).

기술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주초 저가인 1543선은 1500선과 2.8%의 괴리율이다. 급격한 가격조정은 상당부분 진행된 수준이다. 외풍으로 1500선을 위협하더라도 1500선 이하는 인정하기 힘든 지수다. 왜냐하면 1500선 이하는 경기 우려에 이어 금융위기까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당분간 약세국면(9월 하순∼12월 중순)에서 제한된 반등과 제한된 하락(120일선 지지)의 전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세국면에서 상승 파동으로 전환은 주간 일목균형표의 구름대 교차시점인 12월 중순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120일 이평선은 2000년 이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120일선 하향은 다섯 번 발생했으며 120일선 하향 후 재돌파 시점까지 평균적으로 233일이 소요됐다. 최소 73일에서 최대 439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120일선 하향 후 재돌파까지의 소요는 상승세로 본격 전개 여부를 판단기준으로 삼았다. 그래서 120일선 지지는 중요하다. 현재 120일선(1533.6)이 소폭으로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저점(1543선)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파동(조정파동) 국면이라 120일선의 지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그렇다고 다시 반등을 강하게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당분간 약세국면에서의 제한된 반등과 제한된 하락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낙폭과대주, 실적호전주, 대형주, 업종대표주 등의 콘셉트로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경기의 기술적인 상승탄력 둔화는 이번 약세국면을 만들고 있으나 전년비 경제성장률과 전년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율은 내년 1·4분기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4파동 약세국면은 경기민감 업종의 대표주를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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