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관련株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영교 기자 = 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도 개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도 물량 부담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22포인트(0.88%) 오른 483.47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장 마감 직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0.49포인트(0.10%) 내린 478.7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3.64%), 금융(1.97%), 디지털콘텐츠(1.60%) 등은 올랐으나 출판.매체복제(-5.44%), 섬유.의류(-5.34%), 일반전기전자(-1.7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성광벤드(4.90%), 태광(3.43%), 네오위즈게임즈(2.46%) 등이 상승했지만 코미팜(-4.83%), 서울반도체(-2.55%), CJ오쇼핑(-1.00%) 등이 하락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다음(-1.66%), CJ인터넷(-0.79%), 인터파크(-0.48%) 등이 모두 약세다. 이에 따라 인터넷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관련주(株)들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이화공영, 삼목정공, 특수건설, 홈센타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너비오믹스도 중국 업체와 575억원 규모의 원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한 반면 에스비엠은 미국 법원에서 15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4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9개를 비롯해 480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8억1천312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716억원을 기록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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