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새내기주' 진매트릭스와 디엠씨의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명암이 갈렸다. 진매트릭스는 급등세로 마무리한 반면 디엠씨는 하한가 근처까지 추락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전자 진단업체 진매트릭스는 시초가보다 670원(8.3%) 상승한 8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진매트릭스는 장 초반 공모가 8000원보다 소폭 높은 8100원에 시초가가 형성 된 후 장 초반 급락, 7500원까지 가격이 빠졌다.
그러나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하루 거래량은 유통가능 주식수 232만여주(총 주식수 376만1000주)의 1.5배가 넘는 350여만주를 기록할 만큼 거래가 활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진매트릭스에 대해 "자체 개발한 핵심 유전자 분석 원천기술 RFMP(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를 보유하고 있어 분자진단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RFMP는 질량분석을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기술로 다른 기술에 비해 정확도와 민감도가 높아 극소수로 존재하는 약물 내성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검출함으로써 조기진단 및 맞춤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디엠씨는 공모가격 이하로 빠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디엠씨는 이날 공모가(6300원)보다 낮은 567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시초가보다 815원(14.4%) 하락한 48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선박용 크레인 업체 디엠씨에 대해 "신규 진입한 해양플랜트 크레인 부문에서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엠씨는 경쟁이 심한 일반 선박용보단 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데크 크레인과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에 집중한다는 사업전략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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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기자 bbo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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