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전문 제조업체 에이테크솔루션 (017670ㆍ대표 유영목)과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일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분 15.9%가 삼성전자로 이전되었다며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에이테크솔루션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돼 양사의 신사업(사출부품) 협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24,000원 (2일 현재주가 1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지난 2일 유가증권매수 공시를 통해 삼성벤처투자의 신기술투자조합(SVIC) 지분을 16,550원에 장외거래로 전량 인수했다"며 "거래목적은 에이테크솔루션과의 협력관계 강화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0일 에이테크솔루션의 산업은행 지분 10.50%는 삼성벤처투자의 SVIC(신기술투자조합) 6호와 14호를 통해 매각 됐었다. 이 지분 변화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삼성벤처투자의 SVIC 6호와 14호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지분율99%)로 삼성전자가 간접적으로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분을 보유한 것이라고 풀이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전자가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한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분 15.9%를 장외거래를 통해 전량 인수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직접 취득이 명확해 졌다.
홍연구원은 양사간 협력 관계가 형성된 부분은 LCD TV, 생활가전, TFT-LCD 패널용 금형과 사출물로, 기존 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란 표현은 타사와의 협력 관계를 근절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다시말해 삼성 경쟁사의 에이테크솔루션 접근을 막겠다는 의미. 실제로 에이테크솔루션은 삼성 LCDㆍLED TV 금형 75%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에이테크솔루션은 삼성전자 지분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시14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3.44%) 오른 1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예선 기자 (cheon@heraldm.com)
[인기기사]
▶
박봄.아이비 왜 방송선 안보일까
▶
정보석, 제자들과 함께 연극 출연
▶
임하룡 "배우로 인식 10년걸렸다"
▶
MC몽 연말 콘서트 확정
▶
김민정 부상 '히어로'하차 위기
.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